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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의 작성자, 작성일시, 조회수 목록표입니다.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작성자 정희정 작성일시 2010/02/18 20:49
조회수 3,564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세상에 리더가 될 수 있는 모든걸 갖추고 소신껏 사는 것이 어떤 건지를 보여주는 여전사

같다는 생각이든다 무릅팍도사에 나왔을 때 참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했었다

소신껏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이며 매일매일을 얼마나 부지런히 자신을 갈고 닦으며

살아야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소신을지키며 남을 위하고 자신도 즐겁게 사는 길이

어떤길인지 오늘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본문중에서-

내가 정말로 무섭고 두려워하는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후지게 나이 먹는 것이다.

내가 절대로 저렇게 늙지는 말아야지 하는 모습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내가 왕년에는'을 말머리 삼아 옛날이야기를 하고 또하는 사람, 자기 생각과 경험이 세상 전부이고 진리라고 믿는 사람이다.

나는 특별히 이 점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세계 오지여행과 긴급구호활동 자체가 매우 특별하고도 드문 경험이므로 그것을 절대화하거나 일반화할 소지가 너무나 다분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자기손에 있는 것을 쥐고만 있는 사람이다. 나이들면 들수록 움켜쥐고 베풀지 못하는 사람은 추하고 초라하며 딱해보인다.

닮지 말아야 할 이 두 가지 모습을 늘 염두에 두면서 내 식으로나이를 먹고 싶다.

죽을 때까지 뭔가를 배우고 끊이없이 하고 싶은일의 목록을 업데이트하며 살고싶다.

마지막 순간까지 성장을 멈추지 않는 바람의 할머니가 되고 싶다.

나는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연필 자국이 낫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일기장과 늘 가지고 다니는 수첩에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을 꼼꼼히 적어 놓는다.

기록이란 감성의 카메라와 같다고 생각한다.

기억은 지나고 나면 사건의 골자, 즉 뼈대만 남기지만 기록은 감정까지 고스란히 남긴다.

통통한 살도 붙어 있고 향기와 온기도 남아 있는거다.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문-

주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게 해주시고

제가 할 수 없는 것은 체념할 줄 아는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내게는 명함에 적힌 직함보다 실제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

또 우리 큰형부처럼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아내와 딸과 처제 등 가족의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듬뿍 받는 사람이다.

또한 다른 사람 안에 있는 소중한 싹을 발견하고 북돋워주는 사람, 자신이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려는사람, 전 생애를 통해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들어놓고 가는 것

당신이 이곳에 살다 간 덕분에 단 한 사람의 삶이라도 더 풍요로워지는 것

이것이 바로 성공이다.